日 도쿄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하루새 2배로 337명...일주일 평균 하루 308.1명꼴로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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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도쿄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하루새 2배로 337명...일주일 평균 하루 308.1명꼴로 증가
  • 이태문
  • 승인 2021.03.24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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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도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다시 300명을 훌쩍 넘어섰다.

도쿄의 신규 확진자는 19일 303명, 20일 342명, 21일 256명, 22일 187명에 이어 23일 337명이 확인돼 누적 확진자 수는 11만8041명으로 집계됐다.

23일까지 일주일 평균 하루 308.1명 꼴로 증가해 앞주보다 106.6%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21일까지 발령되었던 긴급사태선언이 22일 0시부로 해제되자 187명까지 줄어들었던 신규 확진자는 약 2배 가량 늘어난 337명으로 급증해 도쿄 관계자는 "현재 확진자는 긴급사태선언이 해제되기 전에 감염된 사람들로 발병 전에 졸업여행이나 나들이를 즐긴 사람도 있다. 따라서 더 늘어나지 않을까 우려가 된다"고 밝혔다.

이날 60대~90대 남녀 환자 18명이 숨진 것으로 확인돼 누적 사망자 수는 1661명으로 늘어났다.

인공호흡기 치료와 집중치료실 입원 중인 중환자 수는 42명으로 집계됐다.

한편, 변이 바이러스 확진자 1명이 확인돼 도쿄에서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확진자는 현재 31명이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gounsege@yahoo.co.j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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