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중권, 문재인 주사기 바꿔치기 의혹에 "음모론 펴는 바보들…믿는 놈들은 더 멍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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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중권, 문재인 주사기 바꿔치기 의혹에 "음모론 펴는 바보들…믿는 놈들은 더 멍청"
  • 김상록
  • 승인 2021.03.24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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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YTN 캡처
사진=YTN 캡처

문재인 대통령이 백신을 맞는 과정에서 주사기에 뚜껑이 씌워져 있었다는 이유로 주사기를 바꿔치기했다는 의혹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는 "음모론을 펴는 바보들이 있다"고 지적했다.

진 전 교수는 전날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에 "대통령 주사 맞는 거 갖고 또 음모론을 펴는 바보들이 있다. 음모론 펴는 놈도 미련하지만, 그거 믿는 놈들은 더 멍청하다"고 했다.

이어 "의무교육을 시켜놓으면 뭐 하냐...다 세금낭비. 두뇌구조가 다른가?"라고 덧붙였다.

한편,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24일 정례브리핑에서 "의료 현장에서는 이 부분(주사기에 뚜껑을 씌운 것)에 대해 상식적인 부분이라고 이해하고 있다"며 "바이알(백신이 담긴 유리병)에서 백신을 추출한 후 움직일 때 주사기 침이 노출된 상태에서 움직이면 오염의 위험성이 높고 잘못하면 바늘에 찔리는 등 위험성이 있어 차단한 상태에서 움직이는 것이 일반적인 상식"이라고 말했다.

의료계 역시 주사 접종 때 바늘에 찔리는 등 위험을 피하기 위한 기본적인 원칙이라는 입장을 나타내고 있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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