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포와 불안 日 코로나 변이 바이러스 확진자 600명 돌파해 누적 649명...무작위 검사로 792명 감염 의심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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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포와 불안 日 코로나 변이 바이러스 확진자 600명 돌파해 누적 649명...무작위 검사로 792명 감염 의심돼
  • 이태문
  • 승인 2021.03.25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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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pandemic) 속에 변이 바이러스 확진자 수가 600명을 넘어섰다.

마이니치(毎日)신문은 일본의 후생노동성이 24일 변이 바이러스 확진자 수가 전날인 23일까지 공항 검역을 포함해 649명으로 발표했다고 전했다.

일주일만에 164명이 늘어난 수치로 공항 검역을 제외한 국내 감염은 549명으로 갈수록 급증하고 있는 추세다.

특히, 고베(神戸)시 등 일부 지방자치단체의 변이 바이러스 확진자 비율이 높아 일본 정부와 자치단체, 그리고 전문가들은 더욱 경계를 강화하고 있다.

확진자 내역을 보면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가 501명으로 전체 90%를 차지하고 있으며, 브라질발 변이 바이러스가 35명, 남아프리카공화국발 변이 바이러스는 13명 순이다.

또한, 지방자치단체의 무작위 검사에서 총 792명이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의심되고 있어 실제 감염자는 통계보다 훨씬 많은 것으로 추정된다.

전문가들은 "검증이 필요하지만 변이 바이러스가 종래 바이러스보다 감염력이 강하고, 연령 관계없이 감염된다고 볼 때 어린이들끼리, 그리고 어린이에서 어른까지 전염될 우려가 크다"고 지적했다.

일본에서는 긴급사태선언이 22일 0시부로 해제되었고, 코로나19 백신접종도 74만명을 넘어섰지만, 24일 신규 확진자가 지난 2월 6일 이래 1900명 이상 쏟아져 누적 확진자가 46만명을 훌쩍 넘어섰다.

졸업 및 입학 시즌과 벚꽃놀이 등 행락철까지 겹쳐 새로운 감염폭발이 크게 우려되는 가운데 변이 바이러스의 감염확산도 큰 불안 요소로 남아 있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gounsege@yahoo.co.j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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