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컬리, 아웃도어 용품 판매 211% 급증..."캠핑, 대세 트랜드로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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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컬리, 아웃도어 용품 판매 211% 급증..."캠핑, 대세 트랜드로 부상"
  • 박주범
  • 승인 2021.03.25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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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컬리가 판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지난 해부터 캠핑이 트렌드로 급부상하면서 관련용품 판매도 작년 1사분기 대비 211% 늘어났다고 발표했다.

마켓컬리가 작년 3월 1일부터 올해 3월 23일까지 최근 1년간 캠핑 관련 상품 판매량을 조사한 결과 대표 캠핑용품인 그릴의 상품 수는 지난 해 3월 기준 2개에서 현재 10개까지 늘었으며, 판매량 역시 매달 꾸준히 142%씩 증가했다. 가열부터 보온까지 온도조절 기능을 갖춘 멀티 그릴, 친환경 소재로 만든 일회용 그릴 등이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올해에는 자석식 가버너를 사용해 국물 요리부터 꼬치구이까지 다양한 요리를 할 수 있는 그릴 제품을 새롭게 선보이기도 했다. 

야외 바비큐를 하기 위한 필수 아이템인 숯은 매달 24%씩 판매량이 늘어나고 있다. 특히 지난 4분기에는 2020년 전체 판매량의 50%가 판매되기도 했다. 올해 1사분기 숯 판매량은 작년 1사분기 대비 533%나 늘어 커져가는 캠핑의 인기를 체감할 수 있다. 현재 숯은 개인 화로용에 적합한 200g, 야외용 1.2kg로 나누어 선보이고 있다.

캠핑에서 즐길 식재료, 음료 등을 옮길 때 효율적인 보온, 보냉백도 인기다. 먼저 500mL 물병 크기에 맞춘 보틀백은 매달 56%씩 판매량이 늘었으며, 간단한 식재료를 담기에 적합한 런치백은 매달 11%씩 판매량이 늘고 있다. 차량용 시거잭과 220V 모두 사용 가능한 차량용 냉온장고 제품도 지난 해 3월부터 출시해 선보이고 있다. 냉온장고 제품은 1~60도까지 온도를 조절할 수 있으며, 냉장/냉동고 제품은 -22~10도까지 온도 설정이 가능해 활용도가 높다는 장점을 가진다.

캠핑 생활을 알차게 보내게 해주는 용품들도 인기다. 먼저 휴대하기 간편한 크기의 충전식 블루투스 스피커는 매달 25%씩 판매량이 증가했다. 무선으로 8~12시간 사용 가능하고 방수 기능까지 갖추고 있어 야외 활동에서도 활용도가 높다는 점이 장점이다. 랜턴의 경우 모자나 가방에 장착하는 캡 라이트, 3면의 발광부를 갖춘 LED 랜턴, 촛불 느낌의 불빛을 내는 랜턴 등 다양한 제품을 제안한다. 지난 해 4월 첫선을 보인 이후 현재 13개까지 상품군을 확장했으며, 판매량 역시 매달 22%씩 증가세를 기록 중이다. 이 외에 470g 중량에 최대 100인치까지 화면을 구현하는 충전식 스마트 빔은 지난 해 12월부터, 캠핑 테이블 역할도 수행할 수 있는 분리수거함은 지난 해 11월부터 선보이며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캠핑 아이템을 제안하고 있다.

마켓컬리는 캠핑 초보자를 위한 다양한 캠핑 아이템부터 정육, 간편식, 소스, 간식 등 캠핑 푸드까지 한데 모은 ‘벚꽃캠핑’ 기획전을 오는 4월 1일까지 진행한다. 약 270여 가지 캠핑 관련 상품을 최대 30% 할인한 가격에 선보여 소비자 장바구니 부담을 크게 덜었다.

사진=마켓컬리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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