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염폭발 日 오사카 신규 확진자 599명, 역대 5위 기록으로 지난 1월 23일 이래 하루 500명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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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염폭발 日 오사카 신규 확진자 599명, 역대 5위 기록으로 지난 1월 23일 이래 하루 500명 넘어
  • 이태문
  • 승인 2021.03.31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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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오사카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연일 전국 최다치를 기록하며 폭증하고 있다.

일본 언론들은 31일 속보로 오사카의 신규 확진자가 599명이 확인돼 이틀 연속 도쿄를 앞질러 전국 최다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오사카에서 하루 500명 이상의 신규 확진자가 확인된 것은 지난 1월 23일 이래며, 역대 5번째로 많은 수치다.

역대 최다 기록은 지난 1월 8일 654명으로 요시무라 히로후미(吉村洋文) 오사카부 지사는 오늘 기자회견에서 "과거 최다를 뛰어넘는 수치가 곧 나올 것으로 예측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날 코로나19 대책 본부회의를 열고 심각한 현재 상황을 받아들여 '만연방지 중점조치' 적용을 일본 정부에 요청하기로 정식 결정했다.

요시무라 오사카부 지사는 "늦어도 다음주 4월 5일 월요일부터 적용할 수 있도록 정부에 전하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gounsege@yahoo.co.j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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