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세븐일레븐을 운영하는 코리아세븐이 2006년 이후 14년 만에 적자를 기록했다.
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코리아세븐은 지난해 85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매출은 4조 683억 원으로 0.26% 증가했으나 점포 수가 2019년 말 1만 16개에서 지난해 1만 501개로 485개 늘어난 것을 고려하면 감소한 셈이다.
코로나 여파에 따른 유동 인구 감소로 편의점 업계는 전반적으로 타격을 입었다.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의 지난해 영업이익은 1622억원으로 전년 대비 17.5% 줄었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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