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도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475명 늘어 누적 12만1461명, 긴급사태 해제 후 하루 최다
상태바
日 도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475명 늘어 누적 12만1461명, 긴급사태 해제 후 하루 최다
  • 이태문
  • 승인 2021.04.02 09:4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도쿄올림픽 개최 앞두고 코로나 변이 바이러스 확진자는 하루 15명으로 역대 최다치 기록 누적 69명으로 집계

도쿄도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이틀 연속  400명 이상 급증했다.

도쿄의 신규 확진자는 26일 376명, 27일 430명, 28일 313명, 29일 234명, 30일 364명, 31일 414명에 이어 4월 1일 475명이 확인돼 누적 확진자 수는 12만1461명으로 집계됐다.

1일까지 일주일 평균 하루 372.3명 꼴로 급증해 앞주보다 116.4%의 증가세를 보였다.

사망자도 26일 15명, 27일 16명, 28일 20명, 29일 12명, 30일 10명, 31일 23명에 이어 이날 70대~80대 남녀 환자 4명이 숨진 것으로 확인돼 누적 사망자 수는 1774명으로 늘어났다.

인공호흡기 치료와 집중치료실 입원 중인 중환자도 전날보다 6명이 늘어 44명으로 집계됐다.

코로나 변이 바이러스 확진자도 처음으로 하루 10명을 돌파해 15명이 늘어나 누적 69명을 기록했다. 신규 확진자 모두 해외에 간 적이 없는 국내 감염자인 걸로 밝혀졌다.

도쿄도 관계자는 "번화가와 주요 역의 인파가 늘어난 것이 이런 상황으로 이어졌다. 되도록 외출을 삼가하고, 밀집된 곳은 철저한 대책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gounsege@yahoo.co.jp


관련기사
더보기+

주요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