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염 재확산 日 오사카를 비롯해 효고현·미야기현 세 지역에 첫 '만연방지 중점조치' 적용...5일부터 한달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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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염 재확산 日 오사카를 비롯해 효고현·미야기현 세 지역에 첫 '만연방지 중점조치' 적용...5일부터 한달간
  • 이태문
  • 승인 2021.04.02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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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 조짐을 보이고 있는 오사카부(大阪府)를 비롯해 효고(兵庫)현·미야기(宮城)현에 5일부터 1개월간 '만연방지 중점조치' 적용을 정식 결정했다.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일본 총리는 1일 저녁 총리 관저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책본부 회의에서 이들 세 광역자치단체에 '만연방지 중점조치'를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만연방지 중점조치는 ‘긴급사태선언' 바로 전 단계로 지난 2월 도입된 이래 실제 발령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광역단체장이 음식점 영업시간 단축 등을 명령하고, 위반 업주에게는 과태료를 물릴 수 있다.

이에 따라 이들 3개 지역에서는 다음 달 5일까지 음식점 영업을 저녁 8시까지만 할 수 있다. 프로야구 경기 등 대규모 행사 참가 인원도 5000명 이하로 제한된다. 이 지역의 기업은 자택 근무 등을 통해 출근자 수도 줄여야 한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gounsege@yahoo.co.j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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