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경남 3000억 투자..."일자리 창출과 지역발전 이끌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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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경남 3000억 투자..."일자리 창출과 지역발전 이끌 것"
  • 박주범
  • 승인 2021.04.06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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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4000여개 직접고용 창출 기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투자 지속
쿠팡은 경상남도, 창원시, 김해시, 부산진해자유경제구역과 신규 물류센터 설립을 위한 투자유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박대준 쿠팡 신사업부문 대표(왼쪽 두번째)를 비롯해 김경수 경상남도지사(가운데), 허성무 창원시장(오른쪽 두번째), 허성곤 김해시장(왼쪽 첫번째), 하승철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장(오른쪽 첫번째) 등 주요 관계자들이 협약식 이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쿠팡이 경상남도에 물류센터 3곳을 신규 설립한다고 6일 밝혔다. 전라북도 물류센터 건립을 발표한지 불과 10여일 만에 진행된 추가 투자이다.  

경상남도, 창원시, 김해시, 부산진해자유경제구역과 체결한 MOU에 따르면, 쿠팡은 창원 물류센터 2곳 및 김해 물류센터 1곳에 3000억원 이상 투자할 예정이다. 경상남도 지역에 4000여개 직접고용을 창출하고, 총면적 18만㎡ 이상의 경상남도 내 최대 규모 물류센터를 건립하게 될 예정이다.

김경수 경상남도지사는 “쿠팡을 경상남도로 맞이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투자는 경상남도에 많은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할 뿐 아니라, 지역 소상공인 및 농어민에게도 더 많은 고객들을 만나기 위한 새롭고 강력한 판로를 제공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협약식에는 김경수 경상남도지사를 비롯해 허성무 창원시장, 허성곤 김해시장, 하승철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장, 박대준 쿠팡 신사업부문 대표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쿠팡은 향후 지역주민을 우선 채용하고, 지자체와 협력해 전기차 등 다양한 친환경 시스템을 도입할 계획이다. 

박대준 쿠팡 신사업부문 대표는 “지역 경제에 투자하는 것은 항상 쿠팡의 우선순위 였다”며, “창원시, 김해시 사례와 같이 지역 경제 활성화에 집중함으로써 쿠팡이 한국 경제 발전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쿠팡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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