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오후 6시 기준 국내 565명, 전일대비 38명 증가...수도권 429명 · 비수도권 136명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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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오후 6시 기준 국내 565명, 전일대비 38명 증가...수도권 429명 · 비수도권 136명 발생
  • 민병권
  • 승인 2021.04.07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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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청 (청장 정은경)이 7일 오후 6시 기준 국내 코로나 신규 확진 건수가 565명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전일대비 38명 증가한 수치다. 

정부는 최근 코로나 확산세에 따라 '4차 유행'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고 판단했다. 이에 "불필요한 모임을 취소해 달라"고 국민들께 호소했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7일 정례 브리핑에서 "조금 더 상황을 지켜봐야 하겠으나 4차 유행이 본격화하는 가능성이 차츰 커지고 있다"고 전했다. 

지역별 집계 현황은 서울 221명, 경기 185명, 부산 49명, 인천 23명, 충남 16명, 대전 15명, 울산 14명, 전북 11명, 경북 8명, 경남 7명, 충북 6명, 대구 4명, 강원·제주 각 3명 등의 순이다. 

아직 8일 자정까지 남아있는 시간을 고려하면 7일 하루 확진자는 600명대 후반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일각에선 700명을 넘어설 수 있다란 관측도 있다. 

주요 감염경로를 살펴보면 교회 순회모임을 매개로 한 집단감염이 가장 두드러진다. 전국적으로 201명의 누적 확진자가 집계되고 있다. 

그외, 용인시에선 20명의 신규확진자가 발생했고 수원시에서는 12명이 양성판정을 받았다. 당진시에서는 고대슬항감리교회 집단감염 등 1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부산시청은 관내 55명 신규 확진 발생을 알렸다. 부산시 유흥주점 관련 누적 확진자 수는 300명을 넘어섰다. 

민병권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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