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도쿄의 코로나 신규 확진자 3일 연속 500명 이상 쏟아져 누적 12만4987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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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도쿄의 코로나 신규 확진자 3일 연속 500명 이상 쏟아져 누적 12만4987명
  • 이태문
  • 승인 2021.04.10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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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가 일본 총리, 12일부터 도쿄, 교토, 오키나와에 '만연방지 중점조치' 적용 밝혀

도쿄도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연일 급증해 '만연방지 중점조치'가 적용될 예정이다.

도쿄의 신규 확진자는 5일 249명, 6일 399명, 7일 555명, 8일 545명에 이어 9일 537일이 확인돼 누적 확진자 수는 12만4987명으로 집계됐다. 3일 연속 하루 500명 이상의 확진자가 쏟아졌다.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일본 총리는 이날 저녁 총리관저에서 대책회의를 열고 감염이 재확산되고 있는 도쿄를 포함해 교토, 오키나와에 '만연방지 중점조치'를 적용하겠다고 밝혔다.

도쿄도는 12일부터 5월 11일까지, 교토와 오키나와는 12일부터 황금연휴 기간이 끝나는 5월 5일까지 적용될 예정이다.

도쿄도의 확진자는 9일까지 일주일 평균 하루 440.9명 꼴로 급증해 앞주보다 115.6%의 증가세를 보였다.

이날 4명의 환자가 숨져 누적 사망자는 1798명으로 집계됐다.

인공호흡기 치료와 집중치료실 입원 중인 중환자도 43명으로 늘어났다.

변이 바이러스 확진자도 이날 26명이 새로 확인돼 누적 195명으로 증가했으며, 1명이 사망했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gounsege@yahoo.co.j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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