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오후 9시 기준 국내 632명 발생, 전일대비 51명 감소...서울 208명, 경기 205명, 부산 49명 [코로나19,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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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오후 9시 기준 국내 632명 발생, 전일대비 51명 감소...서울 208명, 경기 205명, 부산 49명 [코로나19, 14일]
  • 민병권
  • 승인 2021.04.14 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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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청(청장 정은경)이 14일 오후 9시 기준 국내 코로나 신규 확진자가 632명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전일대비 51명 감소한 수치다. 

감염재생산지수는 계속 오르고 있는 상황이다. 또 감염경로 조사 중 환자 비율이 30%에 육박하는 등 모든 지표의 방향이 심각하다. 이런 가운데 정부는 '거리두기 상향'을 고민할 상황이라면서도 "절체절명의 위기 상황에서도 거리두기 단계를 상향하지 않고, 방역조치 강화를 통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며 "단계를 상향하면 국민의 일상생활에 대한 불편은 물론 서민 경제에 막대한 피해가 발생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지역별 확진자 수는 서울 208명, 경기 205명, 부산 55명, 경남·충북 각 20명, 울산·경북 각 19명, 강원 18명, 인천 17명, 전북 15명, 대구 14명, 대전 10명, 전남 8명, 광주·충남 각 4명, 제주 2명이다. 코로나 청정지역은 세종시가 유일하다. 수도권은 430명, 비수도권은 202명이다. 

자정까지 상황을 고려하면 600명대 후반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주요감염사례를 살펴보면 선행 확진자에 의한 가족·지인·직장 전파감염과 더불어 학교, 학원, 종교시설을 매개로 한 집단감염도 계속 발생하고 있다. 

#충북 괴산에서는 종교시설 집단감염과 관련해 관내 모든 종교시설에서의 대면 예배 금지 행정명령을 내렸다. 집단감염이 발생한 지역에 대해선 이동금지 명령과 함께 군내 운영중인 시내버스도 해당 마을을 무정차 통과하도록 하였다. 
#진주시에선 선행 확진자 접촉 감염 9명을 포함한 11명의 신규확진자가 발생했다. 
#부산시에서는 유흥업소發 연쇄감염 20명을 포함 49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관내 경남고교에서도 학생 4명이 추가 감염됐다. 

민병권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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