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 말레이시아 · 인도네시아에 'K-소주 붐'..."소주의 세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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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 말레이시아 · 인도네시아에 'K-소주 붐'..."소주의 세계화"
  • 박주범
  • 승인 2021.04.15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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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액 4년간 3~5배 이상 성장
소비자 접점 마케팅과 과일리큐르 인기

하이트진로는 말레이시아와 인도네시아의 소주 수출액 성장률이 2016년 대비 2020년에 각각 5배, 3배 이상 증가했다고 15일 밝혔다. 

하이트진로는 두 국가의 성장 잠재력을 높이 평가해 과일리큐르 인기를 앞세워 현지 유통망 개척과 브랜드 인지도 확대에 주력해왔다.

2020년 말레이시아의 소주 수출액 실적은 전년대비 137% 성장하는 등 지난 4년간 연평균 58% 성장률을 기록 중이다. 과일리큐르의 판매 비중이 지난해 55%로 증가하는 등 현지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인구수 세계 4위 국가 인도네시아는 식음료에 대한 수요가 높은 만큼 성장 잠재력이 높은 시장으로 주목받고 있다. 젊은 층에서 참이슬과 과일리큐르가 좋은 반응을 얻으며, 인도네시아 2020년 소주 수출액 실적은 2018년 대비 55% 성장하는 등 지난 4년간 연평균 45%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하이트진로 황정호 해외사업본부 총괄상무는 “2016년 소주 세계화를 선포하고 경제성장, 인구기반, 주류시장 현황 등 다양한 요소를 고려해 베트남,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시아 국가를 집중 공략하며 K-소주 시장을 선도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하이트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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