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16일 오후 6시 기준 신규 확진자 수가 197명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전일대비 23명 증가한 수치다. 이날 6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3만5267명이다.
16일 0시 기준 '구'별 누적 확진자 수는 송파구가 1964명으로 가장 많았고 강서구가 1890명으로 뒤를 이었다.
서초구에서는 관내 신규확진자가 8명 발생했다. 직장, 가족 등 선행 확진자 접촉 3명, 감염경로 조사 중이 5명이다. 법무법인 관련 확진자는 16일 0시 기준 16명으로 늘었다.
서초구에 따르면 관내 법무법인 관계자 1명이 지난 4일 최초 확진 후 14일까지 11명, 14일 4명이 추가 확진돼 관련 확진자는 총 16명이다. 방역대책본부는 접촉자 48명에 대한 전수 조사를 실시한 결과 양성 15명이 확인됐다. 해당 사무실은 탕비실을 공용으로하고 점심 식사를 함께하면서 동료가 전파 감염으로 확산됐다.
민병권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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