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농업인 농업기계 구매 지원…최대 1000만원
고령화와 일손부족 겪는 농가에 실질적 지원
고령화와 일손부족 겪는 농가에 실질적 지원
서울시는 농업인력의 고령화와 일손부족으로 인한 어려움을 덜고 농가의 생산성과 소득을 높이기 위해 서울지역 농업인이 농업용 관리기, 동력 방제기 등의 농업기계를 구입하면, 서울시와 농협이 1농가 당 최대 1000만원의 기계 구입비용을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
5000만원미만 농업기계의 경우에는 구입비의 60%, 600만원(서울시 50%, 농협 50%) 한도 내에 지원하고, 5000만원이상은 선정심의회를 통해 1000만원(서울시 50%, 농협 50%)까지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서울시에 거주하면서 서울시 소재 농지를 1년 이상 경작하고 있는 농업경영체 등록 농업인이고, 1농가 당 1기종(부속기 포함)을 지원한다.
서울시 관내 지역농협에서 다음달 18일까지 신청을 받으며, 신청자 연령, 여성 농가주 여부, 영농규모, 친환경 인증현황 등을 고려하여 최종 선정한다.
김의승 서울시 경제정책실장은 “농업인력의 고령화와 일손부족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일손을 덜고, 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
저작권자 © 한국면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