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당국 "코로나 확산세 현재 대응 체계로 감당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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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당국 "코로나 확산세 현재 대응 체계로 감당 가능"
  • 김상록
  • 승인 2021.04.20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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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당국이 최근 코로나19 확산세는 현재의 방역 조치로 감당 가능하다고 20일 밝혔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이날 백브리핑에서 "유행 확산세가 꺾이지는 않았지만 지난주와 비교하면 (확진자 수가) 완만하게 증가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549명으로 이틀째 500명대를 유지하고 있다. 

윤 반장은 "(평균) 확진자 발생은 600명대를 유지하고 있지만 이로 인한 의료진 부담 등은 대응 가능한 수준"이라며 "단순히 환자 수에 얽매이지 않고 가급적 종합적인 대응 상황을 보겠다는게 지금 판단"이라고 말했다.

이어 "확진자가 급증하면 대책이 필요하겠지만 완만하게 증가하는 상황에서는 현재 수준으로 감당 가능하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윤 반장은 "양성률 증가는 같은 검사를 해도 확진되는 숫자가 많아진다는 것"이라며 "지역사회 내 감염이 어느 정도 있는 상황이라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양성률은 검사 건수 대비 확진자를 뜻한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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