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 全직원이 보이스피싱 단속원..."1분가 50억 피해예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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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 全직원이 보이스피싱 단속원..."1분가 50억 피해예방"
  • 박주범
  • 승인 2021.04.21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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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은행장 허인)은 지난해 보이스피싱 피해금액과 피해건수가 전년보다 각각 69.2%, 61.9% 감소했다고 21일 밝혔다.

KB국민은행은 보이스피싱 징후를 탐지하는 ‘신 모니터링 시스템’을 중심으로 악성앱 탐지 기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는 등 관련 예방 시스템을 구축한 바 있다. 

이에 피해금 인출이 어려워지자, 피해자가 직접 인출하게 한 뒤 전달하게 하는 대면 편취형 범죄가 증가하는 점을 고려해 전 직원을 대상으로 보이스피싱 사례와 대응방법 비대면 교육을 주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KB국민은행은 피해금 인출사고 방지 건수가 지난해 550여건이었고, 올해 1분기 230여건으로 50억원 이상의 피해를 예방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로부터 27명의 KB국민은행 직원이 감사장을 받았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보이스피싱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고도화된 전산 예방 시스템을 중심으로 직원 모두가 고객자산을 보호 한다는 마음가짐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밝혔다.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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