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세월호, 7년 지난 지금까지도 의혹 남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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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세월호, 7년 지난 지금까지도 의혹 남아"
  • 김상록
  • 승인 2021.04.23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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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23일 "세월호참사는 피해자와 유가족뿐 아니라 우리 사회에 큰 상처와 한을 남긴 사건으로, 7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의혹이 남아 있는 것은 안타까운 일"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세월호참사 진상규명 특별검사'에 이현주 변호사를 임명하고 "한 치의 의문도 남지 않도록 수사하여 진실을 밝히는 것이 필요하다"며 이 같이 밝혔다.

또 "이현주 변호사가 사회적 약자의 권익을 보호하는 공익적 변호사 활동을 해왔을 뿐 아니라 행정 경험이 풍부해서 세월호참사 특검으로 적임자이기에 추천을 받자마자 바로 재가했다"고 말했다고 청와대 박경미 대변인이 전했다.

이현주 특별검사는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며, 진상규명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이 특별검사는 4·16세월호참사 증거자료 조작과 편집의혹 사건의 진상규명을 하게 된다. 수사 기간은 60일이며 대통령 승인으로 한차례(30일) 연장 가능하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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