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혈전 우려로 30대도 아스트라제네카 외 백신 접종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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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혈전 우려로 30대도 아스트라제네카 외 백신 접종 검토
  • 김상록
  • 승인 2021.04.25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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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YTN 캡처
사진=YTN 캡처

영국이 혈전에 대한 우려로 30대에게도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이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텔레그래프는 23일(현지시각) 영국 백신 접종 및 면역 공동위원회가 40세 이하로 백신 접종을 확대하기에 앞서 정책 변경이 필요한지를 고려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파이낸셜타임스도 최근 영국 정부의 과학 자문들 사이에서 30대에게 아스트라제네카 외에 다른 백신을 권고해야할지를 두고 의견이 엇갈린다고 전했다.

앞서 위원회는 뇌 혈전이라는 매우 드문 부작용으로 30세 미만에는 가능하다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외 다른 백신을 접종하라고 권고했다.

이번 검토는 영국 의약품건강제품규제청(MHRA)의 새로운 자료 발표 후 나왔다. 자료에 따르면 심각한 혈전이 발생할 위험도는 25만분의 1에서 약 12만6600분의 1로 증가했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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