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어준 "잘 나갈때 그만둬라? 그럴 생각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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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어준 "잘 나갈때 그만둬라? 그럴 생각 없다"
  • 김상록
  • 승인 2021.04.29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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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BS '김어준의 뉴스공장' 캡처
사진=TBS '김어준의 뉴스공장' 캡처

방송인 김어준이 현재 진행 중인 TBS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을 그만둘 생각이 없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홍문표 의원은 29일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김어준에게 "잘 나갈 때 뉴스공장을 그만두는 게 어떠냐"고 물었다. 김어준은 "그럴 생각이 없다. 더 잘 나갈 수 있다"며 "아직 최고치에 도달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답했다.

홍 의원은 "저는 개인적으로 (김어준씨에게) 불만이 조금도 불만이 없다"며 "하도 여론의 데이터가 '(김씨가) 그만둬야 한다'는 결론이 배 이상 많아 이 질문을 드리니 이해해달라"고 했다. 김어준은 "이 얘기는 다음 시간에 한 번 따로 마련해보겠다"며 마무리했다.

야당에서는 '김어준의 뉴스공장'이 정부·여당에 편파적이라며 하차를 요구하고 있다.

TBS는 전체 예산 중 70% 이상을 서울시에서 지원받고 있다. 이에 오세훈 서울시장이 TBS의 정치 편향 프로그램들을 폐지하거나 예산을 삭감할 것이라는 추측이 나오기도 했다. 오 시장은 최근 TBS교통방송에 대해 아예 보고를 받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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