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두기 조정안 내일 발표, 현 단계 3주 연장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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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두기 조정안 내일 발표, 현 단계 3주 연장 가능성
  • 김상록
  • 승인 2021.04.29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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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안이 30일 발표될 예정이다. 현 거리두기 단계에 해당하는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가 3주 연장될 것으로 전망된다.

중앙사고수습본부는 29일 거리두기 조정안 발표 시기에 대해 "내일(30일) 발표할 예정"이라며 "현재 관계부처, 지방자치단체와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전날 정례 브리핑에서 "'환자 증가세에 대비한 의료대응 여력이 현재로는 충분하다'는 평가와 '환자 수가 계속 누적되면 의료체계에 부담이 될 수 있어 선제적 대응이 필요하다'는 평가가 상당히 팽팽한 상황"이라고 했다.

현행 거리두기 단계(수도권 2단계, 비수도권 1.5단계)는 다음 달 2일 종료된다. 직계가족을 제외한 전국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가 유지되고 있고, 수도권에서는 카페·음식점 등 다중이용시설의 영업이 오후 10시까지로 제한돼 있다.

최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400~700명대를 오르내리고 있다. 1주일간 신규 확진자 수는 797명→785명→644명→499명→512명→773명→680명을 기록 중이다. 하루평균 확진자 수는 670명이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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