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면세점이 제주 여행객들을 겨냥한 면세 쇼핑 할인 혜택을 마련했다.
신라면세점은 28일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 관련 게시물을 게재하면서 고객 잡기에 나섰다.
신라면세점의 자체 여행 중개 플랫폼 '신라트립'은 제주 올레길의 일출과 일몰 명소로 꼽히는 큰엉해안경승지, 남원포구, 선녀탕, 구두미포구, 운진항, 해모리해변 등 주요 관광지를 소개했다.
이어 "지금 신라면세점 제주점에서 출국 없이 최대 70% 할인가에 알찬 쇼핑이 가능하다"며 "신라면세점 제주점에 방문해서 여행의 마무리를 행복한 면세 쇼핑으로 장식하시라"고 했다. 신라트립에 따르면 톰포드, 지방시, 다니엘 웰링턴 등 다수의 해외 명품 브랜드 제품을 할인가에 구매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코로나로 억눌렸던 여행 심리가 증가하면서 제주 방문객은 코로나 발생 이전 수준을 회복하고 있다. 또 다음달부터 무착륙 국제 관광비행 확대에 발맞춰 면세점업계가 장기 휴업했던 공항 면세점 운영을 재개하는 등, 움츠렸던 면세업계가 조금이나마 숨통을 틀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신라면세점 서울점은 무착륙 관광비행 고객들을 위해 최대 80% 할인 행사를 30일까지 진행하고 있다. 화장품, 향수, 패션, 선글라스, 시계 등 총 142여개의 브랜드가 대상에 포함된다.
사진=신라면세점 제공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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