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는 공식적으로 쉴 수 있는곳" 女 상담사 실언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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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는 공식적으로 쉴 수 있는곳" 女 상담사 실언 논란
  • 김상록
  • 승인 2021.04.30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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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페이지 '육군훈련소 대신 전해드립니다' 캡처
페이스북 페이지 '육군훈련소 대신 전해드립니다' 캡처

여성 상담사가 군부대 교육 시간에 "군대는 쉴 수 있는 곳"이라는 취지의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 현역 병사는 최근 페이스북 페이지 '육군훈련소 대신 전해드립니다'에 "교육 진행 중 여성 상담사님께서 '군대라는 곳이 공식적으로 쉴 수 있는 곳이다'라고 가볍게 말씀하셨다"며 "군대가 과연 사회보다 휴식 여건이 보장된 곳인가 싶다"고 했다.

이어 "코로나로 인해 자유를 철저히 억압받는 이 시국에 그 상담을 들은 용사들은 혼란에 빠졌다"고 전했다.

최근 휴가 후 격리 중인 병사에게 지급된 부실 도시락, 생일 축하를 1000원짜리 빵으로 지급 등 군부대 관련 잦은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 코로나를 예방한다는 이유로 부대 내 화장실 사용을 통제하고 있다는 제보가 나오기도 했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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