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신규 확진 100명 이하 쉽지 않을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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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신규 확진 100명 이하 쉽지 않을것"
  • 김상록
  • 승인 2021.05.06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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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 당국이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가 100명 아래로 떨어지려면 백신 접종이 상당 부분 진행되어야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6일 브리핑에서 '신규 확진자가 언제쯤 100명 아래로 내려갈 것으로 보냐'는 질의에 "쉽지 않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접종이 상당 부분 전개돼야 나타나지 않을까 보고 있다"고 답했다.

손 반장은 "지역사회 저변에서 감염경로가 드러나지 않은 '경로 미상' 확진자가 많이 나오고 있고 확진자와의 접촉을 통한 (신규 확진자가) 나오는 점으로 보면 지역사회 저변에 감염자가 상당히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이어 "어느 정도 방역을 강화하면서 선제검사, 역학조사 등을 통해 밝혀내는 속도와 예방접종이 맞물리며 유행이 크게 확산하는 걸 억제하고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사회적 거리두기'만으로 (확진자 수를) 100명 아래로 떨어뜨리기에는 지역사회 저변에 퍼진 확산이 너무 크기 때문에 상당히 강력한 조치를 하지 않고는 그렇게 하기 쉽지 않다"고 설명했다.

김상록 기자@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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