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공사, ‘2021 관광데이터 활용 공모전’..."포스트 코로나 관광 창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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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공사, ‘2021 관광데이터 활용 공모전’..."포스트 코로나 관광 창출"
  • 박주범
  • 승인 2021.05.10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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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API·관광빅데이터·카카오 오픈API 등 활용 아이디어
시상금과 지원 대폭 확대…50개 팀에 총 1억 원 시상

한국관광공사(사장 안영배)는 카카오(공동대표 여민수, 조수용)와 함께 75만 여 건의 다국어 관광정보 개방 서비스 투어API와 관광빅데이터, 카카오 오픈API 등을 활용한 신규 서비스와 비즈니스 모델 발굴을 위해 ‘2021 관광데이터 활용 공모전’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관광과 앱 개발에 국한한 스마트관광 앱 개발 공모전을 더욱 확장시켜 웹 서비스, 소프트웨어 등 여러 형태의 제품·서비스 개발 및 아이디어 기획을 유도하고자 기획됐다. 

카카오는 공동 주최사로 공모전 접수 및 페이지 개설, 심사, 홍보 등을 지원한다. 협력사인 신용보증기금은 수상작 대상 투자유치, 육성프로그램 가점 등 금융·비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공모부문에서 공사는 앱, 웹서비스, 소프트웨어 등 개발이 필요한 ‘제품·서비스 개발 부문’ 외에 아이디어만으로 참여 가능한 ‘아이디어 기획 부문’을 신설해 급변하는 사회 트렌드를 적시에 반영하도록 했다. 수상팀은 기존 11개에서 제품·서비스 개발 부문 40개, 아이디어 기획 부문 10개 등 총 50개로 확대됐고, 수상팀 대상 총 1억 원의 상금이 차등 지급된다.

수상팀에는 공사 관광기업지원센터를 통한 원스톱 컨설팅 서비스와 공사 채널을 통한 출시 제품·서비스 국내외 홍보 마케팅이 지원된다. 또한 신용보증기금이 운영하는 스타트업 육성프로그램 ‘Start-Up NEST’ 지원 시 가점 부여, ‘U-CONNECT 데모데이’ 참가기회 제공, 한국기술벤처재단에서 운영하는 ‘서울창업성장센터’ 입주 지원 시 가점 부여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이 중 아이디어 기획 부문 대상 수상팀에는 행정안전부 주최 ‘범정부 창업경진대회’ 본선 참가 기회도 주어진다.

접수기간은 5월 10일부터 6월 25일까지이며 제품·서비스 개발과 아이디어 기획 부문 중 1개를 선택해 지원해야 한다. 모든 부문 지원 시 투어API 활용은 필수이며, 관광빅데이터 API 활용 시에는 가점이 부여된다.

공사 김경수 디지털콘텐츠센터장은 “이번 공모는 타 산업·분야와 연계한 다양한 형태의 융복합 제품·서비스 개발을 도모한 것이 특징”이라며, “코로나로 관광을 둘러싼 사회·기술 환경이 급변하는 상황에서 공모를 통해 시의성과 실효성을 갖춘 제품·서비스가 창출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사진=한국관광공사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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