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삼구 영장 청구-SK IET '따상' 성공적?-덕유산 100년 산삼 '심봤다~'-공수처 VS 조희연-도쿄올림픽 가능해? [간추린 아침뉴스,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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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삼구 영장 청구-SK IET '따상' 성공적?-덕유산 100년 산삼 '심봤다~'-공수처 VS 조희연-도쿄올림픽 가능해? [간추린 아침뉴스, 11일] 
  • 박홍규
  • 승인 2021.05.11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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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수가 500명 안팎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예방 접종 후 이상 반응으로 백신과의 인과성을 판단할 근거가 부족해도 정부가 최대 1000만 원까지 의료비를 지원하기로 했다. 한편 미국과 영국같이 백신 접종률이 높은 나라들은 코로나 이전의 일상을 향해 성큼 다가가고 있다.

미국은 실내에서도 마스크 착용 권고를 해제할지 검토하고 있고 영국은 중등학교에서 마스크를 착용하라는 권고를 풀기로 했다. 

박삼구 전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에 대해 검찰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계열사 부당 지원 혐의다. 박 전 회장은 아시아나항공 등 계열사를 이용해 총수 지분이 많은 금호홀딩스를 부당 지원한 혐의를 받고 있다.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은 12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다.  

역대 최대 청약 증거금이 모인 SK아이이테크놀로지가 11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합니다. SK IET의 공모가는 10만5000원으로 시초가는 9만4500원에서 21만원 사이에서 결정된다. 만약 시초가가 공모가의 두 배를 기록한 뒤 상한가에 도달하는 이른바 '따상'에 성공하면 주가는 27만3000원까지 오를 것으로 보인다.  

경남 함양군 덕유산에서 100년 넘은 천종산삼이 발견됐다. 산삼 가운데서도 하늘이 내린 삼이라고 해 이름 붙은 '천종산삼'으로, 50년 이상 사람 손을 거치지 않고 자연적으로 자란 것을 말한다. 뿌리 무게만 68g, 길이는 63cm로 초대형이다. 감정가는 9000만 원으로 200년 전 조선말 인삼 시세와 금 시세를 적용해 값을 따졌다고 한다.

고위 공직자 범죄수사처, 공수처가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의 해직 교사 불법 채용 의혹을 수사하기로 했다. 공수처가 과연 어떤 사건을 가장 먼저 맡을지 여러 관측이 나왔었는데, 조희연 교육감이 1호 수사 대상이 됐다. 또 청와대 인사 등이 울산시장 선거에 개입했다는 의혹, 기소 1년 4개월여 만인 어제 첫 정식 재판이 열렸다.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등으로 법정에 서게 된 송철호 울산시장은 검찰이 무리한 기소를 했다고 주장했다. 

미국이 대북정책 검토 결과를 직접 설명하겠다며 북한에 만나자는 제안을 한 것으로 알려졌고 북한이 검토하겠다는 뜻을 시사한 것으로 알려져 북미대화 재개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물론 성사여부는 북한의 반응에 달려있습니다. 한편 해킹 공격에 따른 미국 최대 송유관 마비 사태가 나흘째로 접어들고 있다. 미국 정부는 비상사태를 선언하고, 일시적으로 석유 운송 제한을 풀어 급한 불을 끄겠다는 방침이다. 미국의 코가 석 자인셈이다. 

도쿄올림픽 조직위원회는 17일로 예정됐던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 IOC 위원장의 일본 방문을 연기한다고 발표했다. 물론 국민 여론 조사에서 59%가 7월 도쿄올림픽을 취소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다. 

경찰이 옷가게 직원들을 폭행한 혐의로 입건된 주한 벨기에 대사 부인의 면책특권 포기 여부를 최종 확인 중이다. 만약 벨기에 정부가 주한대사 부인에 대한 면책특권을 포기하면 벨기에 대사 부인은 한국 법원에서 형사 재판을 받을 수 있다. 한편 검찰 수사심의위원회는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을 재판에 넘기라고 권고했다. 이에 현직 검사장 신분으로 법정에 설 가능성이 커졌다. 수사를 계속할 지에 대해선 위원회 13명 중, 3명은 수사 계속 필요성 주장, 중단 8명, 기권 2명으로 수사 중단을 권고했다. 

토익 등 취업 필수 자격증 응시료가 인상되면서 취업 준비생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다. 29일 정기시험부터 토익 응시료는 기존 4만4500원에서 4만8000원으로 7.9퍼센트 오른다. 대한상공회의소도 지난 3월 7개 국가기술자격검정의 응시 수수료를 많게는 5000원 인상했다. 

에버랜드가 14일부터 더 생생하게 맹수를 관찰할 수 있는 새로운 '사파리월드 와일드 트램'을 운영한다. 차량 세 대가 열차 형태로 이어진 '사파리 트램' 차량은 전체 창문이 투명한 통창으로 설계돼 맹수를 더 생생하게 볼 수 있다고 합니다. 올해는 에버랜드 개장 45주년이다. '벌써?' 

박홍규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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