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명주 작가, 대구국제섬유박람회에 작품 전시 "코로나 치유하고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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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명주 작가, 대구국제섬유박람회에 작품 전시 "코로나 치유하고자"
  • 김상록
  • 승인 2021.05.12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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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명주 작가

강명주 작가가 ‘2021년 대구국제섬유박람회’ 출품작을 통해 코로나로 고통 받는 이들을 위한 치유에 나섰다. 

12일부터 14일까지 진행되는 대구국제섬유박람회(PID, Preview In Daegu)는 경북도와 대구시가 공동 개최하는 국내 최대 섬유박람회다. 194곳 400개 부스 규모의 원사, 직물, 니트, 기능성소재, 천연소재, 패션브랜드 등이 전시된다.

이번 박람회에는 입술 모양을 키워드로, 예술적으로 다양한 기법을 선보인 '디자인위로'와 강명주 작가가 함께 한 작품들과 더불어 중앙텍스 전은경 대표가 강 작가 작품을 자수 마스크로 입체감을 줘 시선을 끌었다. 이들은 코로나19로 소통과 대면이 부족한 시민들을 작품을 통해 치유했다. 

강 작가는 주로 입술을 그려오면서 입술작가로 브랜딩 되었고 2019년 베이징 개인전 외 프랑스, 미국, 로마등 해외 단체전을 했다. 또한 2021년 6월에는 프랑스 루부르박물관 아트쇼핑전에 참여한다.

그는 "작품을 옷, 커튼, 침구류, 가방등에 활용해 생활용품을 만들어 보고 싶다는 생각을 해왔다. 작품을 감상만 하는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생활용품에 접목시켜 일상생활 속에서도 작품과 함께 할수 있게 해주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박람회를 통해 예술작품이 일상생활 속에 스며들 수 있고 그로인해 누군가가 행복할 수 있다면 좋겠다"고 했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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