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실종 대학생 故 손정민 부검결과 익사 추정
상태바
한강 실종 대학생 故 손정민 부검결과 익사 추정
  • 김상록
  • 승인 2021.05.13 15: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JTBC 캡처
사진=JTBC 캡처

한강에서 실종된 후 숨진 채 발견된 대학생 손정민(22) 씨의 사인이 익사로 추정된다는 부검결과가 나왔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13일 백브리핑을 통해 "전날 국립과학수사연구소(국과수)로부터 부검 감정서 회신을 받았다"며 "사인은 익사로 추정되고, 머리 2개소 좌열창(둔기로 가격을 받거나 둔체에 부딪혀 피부가 찢어지는 손상)은 사인으로 고려할 정도로 보기 어렵다"고 말했다. 

다만 "부검 감정 결과에 관계없이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추가 목격자 조사와 확보된 영상 분석, (실종) 당일 현장 재구성에 총력을 다 하겠다"고 했다.

손 씨는 지난달 24일 오후 11시부터 이튿날 새벽 2시까지 반포한강공원 수상택시 승강장 인근에서 A 씨와 술을 마시고 잠이 들었다가 실종됐다. 그는 30일 실종 현장에서 멀지 않은 한강 수중에서 시신으로 발견됐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관련기사
더보기+

주요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