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육질 남자가 옷벗고 팝콘을…CGV, '남성 성상품화'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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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육질 남자가 옷벗고 팝콘을…CGV, '남성 성상품화' 논란
  • 김상록
  • 승인 2021.05.19 08:49
  •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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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GV가 남성을 성상품화했다는 논란에 휩싸였다. 

CGV는 18일 공식 SNS에 '역대급 사이즈 등장! 모든 것을 뿌시러 왔다'라는 문구와 함께 팝콘 홍보 게시물을 게재했다. 해당 제품은 큰 포대자루에 담긴 대용량 팝콘으로 이날부터 선착순 한정판매에 들어간다. 

게시물 속 사진을 보면 상의를 벗은 근육질의 남성이 팝콘을 몸에 뿌리고, 팝콘을 깐 바닥 위에 누워 있다. 이후 CGV는 돌연 옷을 입은 모델 사진으로 교체했다. 탈의한 모델의 사진은 모두 삭제했다. 일부 네티즌들이 남성 성상품화라며 이의를 제기했고, 이를 의식한 조치로 보인다.

이번 논란은 온라인 상에서 남녀 갈등으로 번지고 있다. 여성들은 왜 모델의 사진을 바꿨냐면서 불만을 나타내고 있다. 반면, 남성들은 그동안 페미니즘이 여성의 성상품화라며 다소 억지스러운 주장을 펼친 것에 대해 똑같은 사례로 갚아주겠다며 맞서고 있다.

사진=CGV SNS 캡처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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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faf 2021-07-10 20:37:45
성상품 맞네

페미는 사회악 2021-05-21 13:26:13
페미들이 하던 미러링 그대로 했는데 지들도 당해봐야지

꼴페미아웃 2021-05-21 08:12:48
꼴페미 하는 꼬라지 미러링 해줘야 지들이 얼마나 비정상인지 깨닫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