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hc가맹점 위생등급 획득비율 40%..."올해 全매장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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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hc가맹점 위생등급 획득비율 40%..."올해 全매장 확대"
  • 박주범
  • 승인 2021.05.24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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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657개 매장 위생등급 획득...고객 신뢰 높아져
본사와 가맹점 손 맞잡아, "수준 높은 먹거리 안전"

bhc치킨이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주관하는 음식점 위생등급을 획득한 매장이 650곳을 넘어섰다고 24일 밝혔다.

bhc치킨은 지난해 11월부터 매장별 음식점 위생등급을 추진해 왔으며, 지난 21일까지 등급을 획득한 매장은 총 657곳으로 집계됐다. 이중 398개 매장이 '매우 우수'로 지정받았으며 259개 매장이 '우수' 또는 '좋음' 등급을 획득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주관하는 음식점 위생등급제는 ‘매우 우수’, ‘우수’, ‘좋음’ 3단계로 나눠 등급이 지정된다. 지난 20일 공정거래위원회의 발표 자료에 따르면 bhc치킨은 2020년 말 기준으로 기맹점이 총 1619곳으로 위생등급 획득 매장비율은 40.1%이다. 

매우 우수 등급의 금광점 신화숙 사장은 “코로나19 이후로 위생과 청결에 대한 고객의 눈높이가 높아진 만큼 이번 위생등급 획득으로 고객에게 더 큰 신뢰감을 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매출에도 좋은 영향을 끼치고 있다”라며 “조리부터 포장, 배달까지 고객들이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치킨을 제공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다짐했다.

bhc치킨은 올해 음식점 위생등급 획득 매장을 전 매장으로 확대해 먹거리 안전 문화를 선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bhc치킨 관계자는 “현재 위생관리 강화에 뜻을 같이하고자 전국에 있는 가맹점에서 힘써주시고 있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라며 “이에 향후 등급 획득 매장이 순차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며 위생관리 강화로 고객 만족도와 가맹점 매출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치킨업계에서는 업소의 위생등급 획득은 매우 까다로운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bhc치킨의 등급 획득 사례는 가맹점과 본사의 철저한 위생관리 노력을 엿볼 수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사진=bhc치킨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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