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확진자 500명 이하 유지되면 5인 금지 해제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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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확진자 500명 이하 유지되면 5인 금지 해제 검토"
  • 김상록
  • 승인 2021.05.24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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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하루 평균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500명 이하로 줄어들면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 기준을 완화할 수 있다고 밝혔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24일 "500명 이하 확진자가 안정화되면 거리두기에 특별하게 적용했던 5인 미만 금지 해제를 고려할 수 있다"고 말했다.

윤 반장은 "6월 말까지는 하루 확진자가 최대 1000명을 넘지 않는 선에서 방역 조치를 할 예정"이라며 "주간 평균 800명 확진자를 넘게 되면 1000명을 넘길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이 경우는 거리두기나 방역강화 조치들이 나올 수밖에 없다"고 했다.

그는 "최대한 환자 수를 안정화시키는 것으로 변이 등 예기치 못한 상황이 발생해도 1000명 이상 발생하지 않도록 대처하겠다"며 "6월까지 안정화를 이어가고 7월부터는 일상생활을 좀 더 보장하는 방식의 새로운 거리두기를 도입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홍남기 국무총리 대행은 지난 12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일일 확진자 수가 500명 이하 수준으로 유지될 경우 영업 제한조치, 사적 모임 인원 제한 등을 조정하도록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24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538명이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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