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는 25일 ‘실종아동의 날’을 맞아 경찰청(청장 김창룡)으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고 밝혔다. 지난해 10월부터 경찰청과 함께 ‘지문등 사전등록’ 캠페인을 통해 실종아동 찾기 및 예방 활동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것이다.
18세 미만의 아동, 치매환자, 지적·자폐·정신장애인이 보호자의 신청을 받아 지문, 사진, 신상 정보 등을 사전에 등록하는 이 제도는 해마다 2만건씩 발생하는 미아·실종사건을 해결하는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아이들이 미아가 되면 부모를 찾기까지 평균 3360분이 걸리지만, 지문을 등록하면 시간이 65분의 1로 단축된다.
LG유플러스의 전국 2200개 매장을 찾으면 직원의 안내에 따라 아이의 지문을 등록할 수 있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참여한 부모님들은 “간편한 등록으로 소중한 가정을 지킬 수 있는 유익한 방법”이라며 “유플러스 매장에 가니 설명도 잘 해주고 쉽게 등록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김희진 LG유플러스 브랜드전략팀장은 “실종을 예방하고 부모를 잃어버렸을 때 아이들의 불안한 마음을 1/65로 줄여 주는 경찰청의 지문등 등록제도를 모든 부모님들이 참여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사진=LG유플러스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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