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의약품청, 화이자 백신 12∼15세 접종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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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의약품청, 화이자 백신 12∼15세 접종 승인
  • 김상록
  • 승인 2021.05.29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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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캡처

유럽연합(EU) 보건당국인 유럽의약품청(EMA)이 미국 제약사 화이자와 독일 바이오엔테크가 공동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의 12~15세 접종 승인을 권고했다. 유럽연합내에서 이 연령대에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승인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EMA는 28일(현지시각) 이같은 사실을 밝히며 "12~15세 접종 방법은 16세 이상과 마찬가지로 3주 간격으로 2회에 걸쳐 접종하기로 했다. 성인과 마찬가지로 어린이의 안전하고 효과적인 백신 접종을 꾸준히 모니터할 것"이라고 했다.

또 유럽 내 백신 접종을 위해 생산량을 늘리고, 기존의 승인 받은 백신도 더 광범위하게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화이자 백신은 지금까지 16세 이상에만 접종 승인이 났었다. 앞서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지난 10일 화이자 백신을 12∼15세 청소년들에게 사용하도록 긴급사용을 승인했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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