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4대 그룹 덕분에 한미회담 성과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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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4대 그룹 덕분에 한미회담 성과 좋았다"
  • 김상록
  • 승인 2021.06.02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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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1 캡처
사진=KBS1 캡처

문재인 대통령이 2일 삼성, 현대자동차, SK, LG 등 4대 그룹 대표와 만나 "지난번 방미 순방 때 우리 4대 그룹이 함께 해주신 덕분에 한미 정상회담 성과가 참 좋았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상춘재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한미 양국 관계가 기존에도 아주 튼튼한 동맹 관계였지만 그 폭이 더 확장돼 가지고 반도체, 배터리, 전기차 이런 최첨단 기술, 최첨단 제품에서 서로 간에 부족한 공급망을 서로 보완하는 관계로까지 더 포괄적으로 발전된 게 굉장히 뜻깊은 일"이라고 평가했다.

문 대통령은 "(방미 일정 중) 하이라이트는 (한미 정상의) 공동기자회견 때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한국 기업인들을) 직접 지목을 해서, 소개를 받았던 것"이라면서 "그만큼 우리 한국 기업들의 기여에 대해 아주 높은 평가를 해주신 것 같다"고 했다.

또 "우리 대기업들이 앞장서 나가면 중소·중견 협력업체들도 동반해서 진출하게 되고 우리 부품, 소재, 장비 이런 것이 더 크게 수출이 되기 때문에 오히려 국내 일자리가 더 창출되고 더 많은 기회가 생긴다"고 말했다.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은 "기회를 많이 만들도록 하겠다"고 화답했다.

이날 낮 12시부터 진행한 청와대 오찬에는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등이 참석했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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