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덕철 장관 "60∼74세 접종 예약률 80.6%...이상반응 신고 신속 대응" 
상태바
권덕철 장관 "60∼74세 접종 예약률 80.6%...이상반응 신고 신속 대응" 
  • 박홍규
  • 승인 2021.06.04 15: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4일 0시 기준 708만여 명, 인구 13.8% 접종 .... 4일 하루 34만여 명 참여 

권덕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은 4일 “오늘 0시 기준, 코로나 백신 1차 접종자 수는 708만여 명으로 접종률은 인구의 13.8%”라며 “어제 하루에만 34만 명이 넘는 분들이 예방접종에 참여해 주셨다"고 밝혔다.

이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한 권 1차장은 “어제 마감된 60~74세 예방접종 예약률은 80.6%로 높게 집계됐다”며 “코로나19로부터 나와 소중한 가족을 지켜내고, 또 일상 회복으로 나아가는데 기꺼이 동참하겠다는 의지를 어르신들께서 몸소 보여주신 것”이라면서 “예방접종에 참여해 주신 모든 분들에게 깊이 감사드리고, 사전예약을 하신 분들은 꼭 일정에 따라서 접종 받아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있는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 사진 보건복지부. 

권 1차장은 “6월에는 700만 명이 넘는 분들이 예방접종을 받을 예정이다. 이상반응 신고 건수 또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상반응 신고에 보다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정부는 이상반응 신고 민원 대응 인력과 역학조사 인력의 확충을 추진하고, 이상 반응 평가체계도 개선해 피해조사 건을 신속히 심의할 계획이다.

권 1차장은 아울러 “예방접종을 한 후 복용하는 해열·진통제인 아세트아미노펜 성분의 해열·진통제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면서 “수급 현황을 수시 모니터링하고, 공급 부족이 우려되는 경우 확대 생산을 독려하겠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해 "아세트아미노펜 성분의 해열·진통제는 국내 허가된 70여 개 품목이 모두 동일한 효능과 효과를 가지고 있다"며 "의사 또는 약사의 복약지도에 따라 어떠한 제품을 복용해도 상관없다:고 설명했다.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은 또 “국내 코로나19 첫 환자가 발생한 작년 1월 20일로부터 500일이 지났다. 지난 500일은 우리 모두에게 힘든 시기였지만, 한편으로는 우리 대한민국이 가진 저력을 보여주는 시간"이었다며 “국가적 위기에 힘을 보태주시는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정책브리핑. 

박홍규 기자 kdf@kdfnews.com  
 


관련기사
더보기+

주요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