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 실종아동찾기 Z세대와 손잡다...'요즘 애들' 방식 미아 찾기 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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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 실종아동찾기 Z세대와 손잡다...'요즘 애들' 방식 미아 찾기 캠페인
  • 민병권
  • 승인 2021.06.07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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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세대식(式) 인스타그램 실종아동 찾기 캠페인 전개

CU가 오늘부터 연세대학교 사회혁신 프로젝트팀 ‘파동’과 함께 장기 실종아동 찾기 캠페인  ‘See you soon 챌린지’를 시작한다고 7일 밝혔다. 

파동은 연세대 아동가족학과 학생들이 조직한 프로젝트팀으로 주로 아동문제에 대한 청년층의 관심과 참여를 높이는데 주력하고 있다. 

연세대학교 ‘파동’팀 (좌측부터 한지수, 김인영, 정주애, 강민주)

‘See you soon 챌린지’는 장기실종 아동찾기 캠페인으로 인스타그램을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챌린지 참여 방법은 인스타그램에 사진을 업로드 할 때 마지막 한 컷에 장기실종아동 카드뉴스를 추가하고 파동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태그하면 된다.

장기실종아동 카드뉴스는 파동이 실종아동찾기협회에서 전달받은 정보를 바탕으로 Z세대식 이미지로 제작해 파동 인스타그램 계정에서 매주 제공한다. 

BGF리테일은 챌린지 종료 시점을 기준으로 참여자 한 명당 525원을 기부한다. 525원은 실종아동의날인 5월 25일을 기억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이번 챌린지를 통해 모인 기부금 전액은 (사)실종아동찾기협회에 전달된다.

파동의 김인영 회장은 "청년층에게 거리감 있게 느껴질 수 있는 장기실종아동 문제를 우리 세대에 익숙한 SNS를 활용해 가볍게 풀어내고자 이번 프로젝트를 기획했다”며, "앞으로 기업들이 MZ세대와 평등한 자리에서 소통하며 다양한 사회문제들을 함께 고민하는 자리가 늘어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BGF리테일 박정권 커뮤니케이션실장은 “장기실종아동 문제에 대한 솔루션을 기성 세대들의 시선에서 벗어나 Z세대들이 방식으로 풀어보고자 이번 프로젝트에 뜻을 모았다”며, “장기실종아동을 찾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는 것이 중요한 만큼 장기실종아동을 알릴 수 있는 콘텐츠가 확산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CU

민병권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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