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60~64세 AZ, 30세 미만 장병 화이자 접종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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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60~64세 AZ, 30세 미만 장병 화이자 접종 시작
  • 김상록
  • 승인 2021.06.07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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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캡처
사진=MBC 캡처

7일부터 고령층, 군 장병을 대상으로 한 백신 접종이 시작된다. 60~64세 고령층은 아스트라제네카, 30세 미만 군 장병은 화이자 백신을 맞는다.

앞서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60∼64세에 대한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1차 접종이 이날부터 동네병원 등 전국 위탁의료기관에서 진행된다고 밝혔다.

추진단은 "60세 이상의 경우 다른 연령층에 비해 코로나19 치명률이 높지만 예방접종을 받으면 감염 가능성과 사망 위험 등이 대폭 줄어든다"며 접종을 당부하고 있다. 

30세 미만 군 장병은 이날 군 의료기관에서 화이자 백신을 접종한다. 접종 대상은 35만명이며 군의 자체 계획에 따라 접종이 진행된다.

오는 10일부터 20일까지는 미국 정부가 제공한 얀센 백신의 접종도 진행된다. 접종 대상은 30세 이상 60세 미만 예비군, 민방위 대원, 국방·외교 관련자들이다.

신규 접종 대상자는 395만 5837명이고 이 중 78.8%인 311만 7616명이 사전 예약을 마쳤다. 사전예약 기간이 종료됨에 따라 앞으로 60~74세 등은 위탁의료기관 등에 전화 혹은 방문을 통해 잔여 백신이 생기면 예약해 접종받을 수 있다.

전날 0시 기준 1차 접종을 마친 인원은 759만5072명으로 집계됐다. 227만9596명은 2차 접종까지 완료했다.

한편, 김부겸 국무총리는 전날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정부는 예방접종을 마치신 분들을 위해 다양한 증명 수단을 제공할 것"이라며 배지를 소개했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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