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투어, 코로나 사태 후 첫 몰디브 허니문 출발 '비욘드 코로나 가속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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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투어, 코로나 사태 후 첫 몰디브 허니문 출발 '비욘드 코로나 가속화' 
  • 박홍규
  • 승인 2021.06.09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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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욘드 코로나'가 곳곳에서 가속화하고 있다. 하나투어가 코로나19 사태 후 첫 몰디브 허니문 고객이 9일 출발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 확산으로 그동안 학업이나 비즈니스 수요는 있었지만 순수 여행목적의 수요는 전무한 상황이었다. 사실상 코로나19 사태 후 첫 해외여행인 셈이다. 

이에 하나투어는 원만한 출입국 절차 및 안전한 여행을 위해 각별히 신경을 썼다. 인천공항 출국을 위한 준비는 물론, 현지 말레공항 입국 절차와 리조트의 방역지침 등을 수시로 체크했다.

해당 허니문 상품은 리조트 해양 프로그램과 전 일정 리조트식이 포함된 리조트 올인크루시브 일정이다. 공항과 리조트 외에는 다른 일정이 없고 현지인들과 접촉하는 일도 없다. 

금일 출발하는 고객은 지난 가을 결혼해 몰디브 허니문 상품을 예약했다가 코로나19 확산으로 취소 후 이번에 재예약한 것으로 확인됐다.

하나투어는 감사의 뜻으로 김진국 송미선, 두 대표이사가 친필로 작성한 축하카드를 전달하고 허니문상품팀장이 인천공항 미팅과 모바일 메신저를 통한 24시간 케어서비스를 담당한다. 그리고 귀국 후 방역택시를 지원해 안전하게 귀가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하나투어는 코로나 후 첫 해외여행 출발을 기념한 SNS 이벤트를 기획했다. 13일까지 하나투어 공식 인스타그램에 ‘떠나고 싶은 해외여행지’를 댓글로 남기면 추첨을 통해 하나투어 마일리지와 커피 기프티콘 등을 증정한다.

박홍규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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