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접종 계획 발표-대학, 2학기 수업 고심 중-'동네 주민끼리 커피 한 잔' 이준석 안철수 합당 논의-MZ세대, 대출 증가 등 [간추린 아침 뉴스, 14일]
상태바
3분기 접종 계획 발표-대학, 2학기 수업 고심 중-'동네 주민끼리 커피 한 잔' 이준석 안철수 합당 논의-MZ세대, 대출 증가 등 [간추린 아침 뉴스, 14일]
  • 박홍규
  • 승인 2021.06.14 08:2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코로나 신규 확진자는 14일 0시 기준 4백명 안팎을 기록할 전망이다. 주말 검사건수 감소 영향이다. 이번 주 50대 이상과 고3 수험생 등에 대한 3분기 백신 접종 계획도 발표될 예정이다. 14일부터 스포츠 경기장과 대중음악 공연장의 입장 규제가 완화돼 서울 잠실야구장은 7500명, 공연장은 최대 4000명까지 입장할 수 있다. 수도권 중학교 등교도 확대돼 전교생의 3분의 2까지 등교하게 된다.  

-7월부터는 해외에서 백신을 다 맞았으면 입국시 자가격리가 면제된다. 또 문화 아웃도어 업계는 백신 접종 국민을 대상으로 리조트 숙박료 감면, 체험행사 할인, 놀이시설-주차장 요금 할인, 영화 반값 할인 등 등 각종 혜택을 내걸고 있다. 

-서울 주요 대학들이 2학기 대면 수업 확대를 고심 중이다. 수강 인원을 100명 미만으로 제한하면서 초과 인원은 다른 강의실 또는 점심시간, 9시 이전, 17시 이후, 주말까지 활용하는 방안이 골자다. 이에 대해 학생들은 의외로 반대하는 목소리가 높다. 비대면 수업에 익숙해져 있고, 무엇보다 2학기가 시작되는 8월말, 9월 초순까지도 백신 접종이 불투명한 연령대이기 때문이다. 

-국민의힘 이준석 신임 대표가 12일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를 만나 합당 문제를 논의했다. 두 대표는 상계동 이웃 주민이다. 이 대표가 '마들카페'를 제안했지만, 안 대표가 수락산 인근 카페를 제안했다고. 1시간 가량 만난 두 대표는 화기애애한 가운데 '합당 의지 확인 정도' 수준만 논의했다는고 한다. 현재 국민의힘 지지율은 당 출범 이후 최고 수준인 39%대로 뛰어올랐다. 이준석의 힘이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G7 정상회의에서 대중국 공세를 강화한 했지만 참가국들은 보조를 맞추고 있지만 각론에서는 견해 차이가 드러나고 있다. 국익을 생각해야기 때문이다. 그러나 G7 정상들은 미국의 대북외교 방침에 지지를 표명했다. 

-전두환의 항소심 재판이 14일 열린다. 故 조비오 신부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1심에서 유죄가 선고된 상태다. 전씨 측의 불출석은 예정됐고 이에 재판부는 변론권을 포기한 거로 판단한 상태다.  

-카카오가 사실상 모든 배차권을 틀어쥐면서 곳곳에서 문제가 발생하고 합니다. 손님은 택시를 빨리 타려면 많게는 3000원의 웃돈을 줘야 하고, 택시기사는 카카오의 수수료 상품에 가입하거나 가맹을 맺어야만 손님을 태울 수 있기 때문이다. 카카오는 시장의 80%를 장악한 상태다.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개인 채무자들은 연말까지 가계대출 원금 상환 유예를 6개월 더 신청할 수 있다. 지원 대상은 지난 2월 이후 실직이나 무급휴직, 일감 상실 등으로 소득이 줄어들어서 가계대출 연체나 연체 우려가 있는 개인 채무자다. 한편 MZ세대 대출이 크게 늘고 있다. 취업난에 따른 생계형 대출은 물론이고 부동산, 주식, 암호화폐 투자 열풍까지 불었기 때문이다. 특히 카드론 같은 고금리 대출이 많아져 부실 위험이 커지고 있다. 

-반면에 지난해 말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5대 시중은행에서 약 2500명 직원이 희망퇴직으로 은행을 떠났다. 금융사들이 영업점을 줄이고 비대면 업무를 확대하는 있기 때문이다. 

-미 식품의약국 FDA가 치매 치료제를 승인해 ‘치매 정복’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이제 질병의 근본 원인 제거를 통해 진행 속도를 막을 수 있게된 셈이다. 하지만 한달에 한번 맞는 주사약 1회분이 6000만원에 달한다.  

박홍규 기자 kdf@kdfnews.com  


관련기사
더보기+

주요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