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나도 여린아이"…에이프릴 이나은 친언니, 이현주 왕따 의혹 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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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나도 여린아이"…에이프릴 이나은 친언니, 이현주 왕따 의혹 부인
  • 김상록
  • 승인 2021.06.14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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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나은 인스타그램 캡처
사진=이나은 인스타그램 캡처

걸그룹 에이프릴 멤버 이나은의 친언니가 과거 이현주를 왕따시켰다는 의혹을 부인했다. 앞서 이나은은 이현주의 왕따 의혹을 직접 반박했다.

이나은의 언니로 알려진 A 씨는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이나은이) 이번에 처음으로 걱정하는 팬들을 위해 용기 내 팬카페에 글을 올렸다. 사실이 아니기에 너무나도 거짓이었기에 기다리면 진실이 밝혀질 거라 간절히 믿었지만 돌아오는 건 모진 핍박 뿐이었다"고 했다.

그는 이현주를 겨냥해 "본인의 말이 맞다면 그에 대한 정확한 증거를 올려달라. 거짓된 말로 인해 돌아오는 비난은 저희 가족에게 평생 씻을 수 없는 상처로 남는다"고 말했다.

이어 "간곡하게 요청한다. 위 사진들은 제가 본 동생의 그 당시의 다이어리"라며 "그 당시에 제 동생은 너무나도 힘들어했었고 지금도 그때의 기억을 마주하기 힘들어한다"고 전했다.

A 씨가 올린 일기 사진에는 "내가 너무 싫다", "아무 말도 하고 싶지 않다. 죽고 싶다", "힘들다. 외롭다. 그냥 내가 쓰레기다"라는 등의 내용이 적혀 있었다.

끝으로 "누군가를 왕따를 시킬 상황이 절대 아니었다. 본인이 너무나도 고통스러워 했기 때문"이라며 "너무나도 어리고 여린아이다. 조금만 억측과 편견을 내려놔달라. 부탁드린다"고 호소했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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