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75세 이상 고령층 확진자 크게 감소"…백신 1차 접종자 1300만명 돌파 [코로나19,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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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75세 이상 고령층 확진자 크게 감소"…백신 1차 접종자 1300만명 돌파 [코로나19, 15일]
  • 김상록
  • 승인 2021.06.15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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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당국이 75세 이상 고령층의 확진률이 크게 감소하고 있다고 밝혔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5일 정례브리핑에서 "75세 이상 고령층에서 예방접종률이 높아짐에 따라 발생률이 감소하는 추이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어 예방접종의 효과가 입증됐다"고 설명했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75세 이상 고령층의 확진자 발생률은 지난해 12월 기준 인구 10만명당 15.8명이었다. 이후 4월 3주차에 7.9명으로 감소한데 이어 6월 2주차에는 2.3명까지 줄었다.

방역당국은 75세 이하 연령대에서도 예방접종률이 지속적으로 높아지면, 코로나19 전체 발생 규모가 더욱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아울러 치명률이 높은 고령층의 환자 발생이 감소할 경우 전체 치명률도 감소세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이날 오후 2시30분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자는 1300만명을 넘어섰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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