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신' 강성태, 박성민 靑 청년 비서관 저격 "25살에 1급…노하우 공유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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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신' 강성태, 박성민 靑 청년 비서관 저격 "25살에 1급…노하우 공유좀"
  • 김상록
  • 승인 2021.06.24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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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튜브 채널 '공부의신 강성태' 캡처
사진=유튜브 채널 '공부의신 강성태' 캡처

'공부의신' 대표 강성태가 최근 청와대 청년 비서관으로 발탁된 박성민 전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을 향해 "25년 정도 일하고 운 좋으면 1급이 되는 건데 무려 25살에 1급이 되셨다"며 비꼬았다.

강성태는 23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공부의신 강성태’에 올린 ‘25살 대학생이 청와대 1급 공무원 합격하는 법’이라는 제목의 글에서 "매년 공신닷컴에 전국 수석 초대하고, 온갖 시험 최단기간 합격자들, 세계 1위 기업이나 공기관 합격하신 분들 등 대한민국에 진짜 공신이란 공신은 죄다 초대해서 합격비결을 들어왔지만, 이분이 탑인 것 같다"고 했다.

그는 "(청와대 비서관 채용에) 서류전형이 있었다면 어떻게 통과했는지, 면접은 어떻게 치렀는지, 어떤 경로로 경쟁율은 또 얼마나 치열했는지, 슬럼프는 또 어떻게 극복했는지 (물어보기 위해) 꼭 좀 모셔봤으면 좋겠다"며 "아마 일자체가 청년들을 위해서 하시는 거니까 (저희 채널에서) 그런 노하우 공유 정도는 해주시지 않을까"라고 말했다.

박성민 신임 청와대 청년비서관
박성민 신임 청와대 청년비서관

앞서 청와대는 지난 21일 박 전 최고위원을 신임 청년비서관으로 발탁했다. 1996년으로 현재 대학에 재직중인 박 비서관은 최연소 민주당 지도부에 이어 최연소 청와대 비서관이라는 타이틀을 달게 됐다.

이후 박 비서관의 임명을 두고 상대적 박탈감을 호소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2030 세대는 '취업 준비도 안 해본 대학생이 어떻게 청년 정책을 만들겠느냐'며 거센 비판을 쏟아냈다. 네티즌들은 "정치 성향을 떠나서 정상적인 102030세대는 박성민보고 화가 안 날 수가 없다", "몇년 잠 안 자고 공부해도 5급 겨우 딸까 말까 하는데 고작 민주당 청년이라해서 뽑힌 자체가 문제 아니냐" 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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