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 나무’ 만족도 가장 높아...오류 경험은 무려 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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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나무’ 만족도 가장 높아...오류 경험은 무려 52.2%
  • 박주범
  • 승인 2021.06.30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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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연일 코스피와 코스닥 지수가 최고치를 갱신하는 가운데 한국소비자원은 시중 상위 6개 증권앱 서비스 만족도를 조사, 발표했다.

조사 대상 앱은 미래에셋증권 m.Stock, 삼성증권 mPOP, NH투자증권 나무, KB증권 M-able, 키움증권 영웅문S,  한국투자증권 등이다.

종합만족도는 5점 만점에 3.59점이며, NH투자증권이 3.71점으로 가장 높았다. 이어 삼성증권(3.66점), 키움증권(3.61점), 미래에셋증권(3.56점), KB증권(3.55점), 한국투자증권(3.47점) 순이었다.

만족도는 한국소비자원의 서비스평가 모델(KSEQ)을 기반으로 총 6개 부분을 평가해 3대 부문 만족도(서비스품질, 서비스상품, 서비스체험)와 포괄적 만족도(전반적 만족, 기대 대비 만족, 이상 대비 만족)를 각각 50%로 반영하여 종합만족도를 산출했다. 응답자는 총 1800명이었다.

지금의 증권앱을 사용하는 이유로 지인 추천이 35.6%로 가장 높았고, 계좌개설 이벤트(24.2%), 많이 이용하는 어플 탐색(22.6%) 등이 뒤를 이었다.

현재 주식 투자 금액으로는 5백만원 미만이 25.7%로 가장 많았고, 1천만원 ~ 3천만원 미만 24.5%, 5백만원 ~ 1천만원 미만 18.3%의 순이었다.

복수응답으로, 증권앱 이용 시 오류나 피해를 경험했다는 응답자는 52.2%로 나타났다. 이들 중 네트워크로 인한 로그인 불가의 응답 비율이 64.6%로 가장 높았다. 매수 매고 시 오류(32.2%), 알고 있던 것보다 높은 수수료(21.0%) 순이었다.

한국소비자원은 "앞으로도 소비자의 합리적 선택을 돕기 위한 비교정보를 지속적으로 생산하고, 사업자의 서비스 개선 활동에도 도움이 되도록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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