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스타트업과 협업 통해 혁신기술 발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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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스타트업과 협업 통해 혁신기술 발굴
  • 황찬교
  • 승인 2021.07.05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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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이 2021년 하반기에도 우수한 역랑을 가진 스타트업을 발굴해 협업 프로젝트 구축을 통해 다양한 혁신 기술을 발굴한다.

현대차그룹은 오픈이노베이션 플랫폼 '제로원 엑셀러레이터(ZER01NE ACCELERATOR)'의 2021년 하반기 스타트업 공개 모집을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제로원 엑셀러레이터'는 현업 팀이 스타트업과 협업하고 싶은 프로젝트를 제시하고, 선발 과정에도 참여해 최종 선발된 스타트업과 공동으로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회사 간 경계를 넘어서 새로운 기술 개발에 대한 시너지를 창출해내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제로원 엑셀레이터는 모빌리티&물류(MOBILITY & LOGISTICS·5건), 친환경(ECO-TECH·6건), 사용자 경험(IN-CAR UX·7건), 비전 AI(VISION AI·6건), 데이터 분석(AI ANALYTICS·5건), 소재(MATERIALS·7건), 드론&로봇(DRONES & ROBOTS·4건), 콘텐츠(INTERACTIVE CONTENTS ·4건), 기타(ETC·1건, 국내한) 등 기술 분야에 따라 9가지 테마로 나눠 총 45건의 프로젝트에서 모집을 진행한다.

지원 시점에 법인 설립이 완료된 스타트업에 한해 지원이 가능하고 접수는 7월 1일부터 29일까지 총 4주간 '제로원 엑셀러레이터'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다. 최종 결과는 서류, 인터뷰 심사 등의 과정을 거쳐 오는 9월 발표된다.

최종 선발된 스타트업은 최대 5000만원의 프로젝트 개발비 지원 및 제로원 엑셀레이터의 지분 투자 검토 대상으로 선정된다.

지난 2018년에 시작한 제로원 엑셀러레이터 프로그램은 현대차그룹 내 9개 그룹사 60개 팀과 스타트업 73개 사가 참여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64건의 협업 프로젝트 및 39개 사 대상 지분 투자 집행 등의 성과를 이뤄냈다.

사진=현대차

황찬교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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