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후쿠시마 원전오염수 국제검증단에 한국 전문가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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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후쿠시마 원전오염수 국제검증단에 한국 전문가 참여"
  • 박주범
  • 승인 2021.07.09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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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류 강행 시 최소한의 안전장치 확보 의미
정부, 반대입장 적극 표명...저지 노력 지속
사진=클립아트코리아
사진=클립아트코리아

국제원자력기구(IAEA)는 8일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출 검증을 위한 전문가팀을 구성했다.

한국 전문가로는 김홍석 박사(원자력안전기술원 책임연구원)가 참여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 박사는 현재 UN 방사선영향 과학위원회 한국측 수석 대표로 활동하고 있다.

김 박사의 검증단 참여로 국민에 대한 최소한의 안전장치를 확보했다는 점에 의의가 있다고 정부는 설명했다.

앞서 지난 4월 정부는 한국을 비롯한 인접국가들과 충분한 협의 없이 원전 오염수 해양 방출을 결정한 일본을 향해 심각한 유감을 표명한 바 있다.

정부 관계자는 "국민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 원칙으로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문제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국민의 건강에 위해를 끼칠 수 있는 어떠한 조치도 타협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일본의 원전 오염수 문제는 전세계 해양환경과 수산물 안전과 관련된 문제이므로 IAEA, WTO 위생협정 등 국제사회와 함께 긴밀하게 협력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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