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보증기금(이사장 윤대희)은 12일 경남도청 도정회의실에서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 등 총 6개 기관과 함께 ‘경남형 지역균형 뉴딜산업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협약기관은 신용보증기금, 경상남도, 기술보증기금, BNK경남은행, NH농협은행, KDB혁신성장정책금융센터 등이다.
이번 협약은 기관 간에 유기적인 지원체계를 구축해 지역 내 성장유망 뉴딜기업을 발굴·육성하고 정부의 한국판 뉴딜정책에 발맞춰 지역균형발전의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경상남도에 소재한 성장유망 뉴딜기업이며, 신보는 농협은행과 경남은행의 특별 출연금을 재원으로 ‘특별출연 협약보증’을 운영한다.
신보는 ‘특별출연 협약보증’을 통해 최대 3년간 보증비율(100%)과 보증료율(0.2%p 차감)을 우대 적용하고, 경상남도는 대상기업이 부담하는 대출이자 중 최대 2.0%p를 지원하는 한편, 농협은행과 경남은행은 최대 1%p의 금리를 감면해 지역 내 성장유망 뉴딜기업의 원활한 자금조달을 돕고 금융비용 부담을 완화한다.
신보 관계자는 “우리 경제가 한 차원 더 높은 경제 수준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중소기업 육성을 통한 지역균형발전이 매우 중요하다”라며 “이번 협약이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한 상생협력의 모범 사례로 자리매김 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사진=신용보증기금
민병권 기자 kdf@kdfnews.com
저작권자 © 한국면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