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파감염 추정사례 백신 접종자 416만명 중 252명…매우 드물게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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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파감염 추정사례 백신 접종자 416만명 중 252명…매우 드물게 발생
  • 김상록
  • 승인 2021.07.13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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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TV 캡처
사진=KTV 캡처

방역당국이 백신 접종 완료 후 2주가 지난 뒤 코로나 바이러스에 감염되는 이른바 '돌파감염' 추정 사례는 252명이라고 밝혔다.

이상원 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분석단장은 13일 정례 브리핑에서 "백신 접종 완료자 416만 7322명 중 돌파감염 추정사례는 252명"이라고 말했다. 이 가운데 위중증으로 진행된 경우는 2건이며 사망자는 없다.

이 단장은 "모든 백신에서 돌파 감염은 발생할 수 있다"며 "현재까지 돌파감염은 매우 드물게 발생하고 있고 특이 징후는 발견되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돌파감염이 발생한 백신 종류는 얀센이 143명으로 가장 많았고, 화이자 59명, 아스트라제네카 50명 순이었다. 접종 10만건 당 돌파감염 비율을 보면 얀센 백신은 8.91명,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4.65명, 화이자 백신은 2.13명이다.

한편, 이 단장은 "돌파감염 중 변이 바이러스 사례를 분석한 결과 분석 대상 37명 중 12명에서 주요 변이 감염이 확인됐다"며 "유형별로는 알파형 변이 9명, 베타형 1, 델타형 2명이 확인됐다"고 했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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