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역직구 오픈마켓 '고라니샵' 런칭...K패션, K뷰티, K푸드 해외진출 기폭제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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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역직구 오픈마켓 '고라니샵' 런칭...K패션, K뷰티, K푸드 해외진출 기폭제 될 것
  • 민병권
  • 승인 2021.07.15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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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NDOR그룹(대표 차세영)과 고라니샵의 운영대행사 선후(대표 권준석)은 대한민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해외진출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한국디지털커머스 협동조합'의 고라니샵이 7월 국내 서비스 런칭을 한다고 15일 밝혔다. 

그동안 해외 시장을 개척하고 싶어도 자본과 기술력 등의 한계로 어려움을 겪었던 영세 사업자들에겐 희소식이 될 것 같다. 

한국디지털커머스협동조합은 온라인 상 판매장소를 제공하고 지속적인 전자상거래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설립된 협동조합으로 고라니샵 서비스를 통해 다양한 소기업·소상공인 지원 정책을 펼친다.

고라니샵에 입점한 소상공인 사업체는 판매 수수료 인하 혜택도 받는다. 고라니샵의 기본 판매수수료율은 10%이다. 하지만 입점업체가 소상공인 사업자로 인증되면 판매수수료는 5%로 인하된다. 할인된 수수료는 업계 최저 수준이다. 

협동조합 관계자는 "해외 시장에 직접 진출이 어려운 판매자에게 외국인 직원이 없어도 해외 판매가 가능하게 할 수 있도록 통합 마케팅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말했다. 

고라니 샵은 입정 대행 판매 서비스도 제공한다. 해외 쇼핑몰과 라이브커머스와 같은 판매 채널을 이용해 경쟁력 있는 상품을 선정하고 해외 판매 채널에 입점시킨다.  상품 등록 및 판매, 주문관리, 해외배송, 고객관리 등 판매 전반에 걸쳐 업무를 대행해 주기 때문에 판매자는 별도의 해외 계정을 관리할 필요가 없다. 

고라니샵 관계자는 "7월 국내 런칭을 시작으로 중국, 일본, 러시아, 베트남 순으로 글로벌 서비스를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사진=고라니샵

민병권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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