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탁구스타 유승민 IOC 선수위원 일본 도착 후 확진 판정으로 호텔 격리
상태바
올림픽 탁구스타 유승민 IOC 선수위원 일본 도착 후 확진 판정으로 호텔 격리
  • 이태문
  • 승인 2021.07.18 08:4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오는 23일 개막하는 도쿄올림픽·패럴림픽에 참석하기 위해 일본을 방문한 유승민(39)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선수위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유승민 IOC 선수위원은 17일 밤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오늘 나리타 공항에서 확진 판정을 받아 바로 격리 호텔로 이동했다"고 밝혔다.

이어 "출국 전인 13일과 15일, 두 번의 검사를 받은 뒤 16일 최종 음성 판정을 받았고 백신도 2차례 접종했다"고 설명한 뒤 "이유를 불문하고 확진 판정을 받아 매우 송구하다. 도쿄올림픽의 모든 관계자와 저로 인해 직간접적 접촉으로 피해를 입으신 분들께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 사과했다.

2004년 아테네올림픽에서 남자 탁구 단식 금메달을 따낸 유승민은 2016년 IOC 선수위원과 2019년 대한탁구협회 회장에 당선돼 활동하고 있다.

한편, 한국 올림픽 선수단은 19일부터 본격적으로 일본에 입국할 예정이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kdf@kdfnews.com


관련기사
더보기+

주요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