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두관 "윤석열, 5.18 민주묘지 찾아 쇼할 것 아니라 무릎 꿇고 사죄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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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두관 "윤석열, 5.18 민주묘지 찾아 쇼할 것 아니라 무릎 꿇고 사죄해야"
  • 김상록
  • 승인 2021.07.19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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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두관 페이스북 캡처
사진=김두관 페이스북 캡처

더불어민주당 김두관 의원이 최근 5.18 묘지를 방문한 윤석열 전 검찰총장에 대해 "쇼를 할 것이 아니라, 무릎 꿇고 사죄를 해야 마땅하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19일 자신의 SNS를 통해 "윤석열이 속했던 조직에서 광주시민을 폭도와 빨갱이로 몰았던 전적이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윤석열이 5.18 민주묘지를 다녀간 이후, 곧바로 광주로 내려가 ‘윤석열이 더럽혀 놓은 비석’을 닦았다"며 "민주열사님들의 영혼이 더럽히지 않도록 김두관이 지키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오전 광주 5·18 민주묘역을 참배한 김 의원은 취재진과 만나 "역사가 거꾸로 가고 있다. 검찰공화국을 만들겠다는 검사가 지지율 1위다. 어이없는 일"이라며 윤 전 총장을 비판했다.

한편, 이언주 전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SNS에 "민주당, 운동권정치세력, 광주에 전세냈나"라며 "이번 대선을 계기로 586 운동권의 민주화상징자산에 대한 독점의 고리를 끊어야 한다"고 했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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